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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9
[학생기자단] 2019년 Young NAOE Open Talk 참여기

<글 : 목포대학교 정다슬 ektmf01dl@naver.com / 전남대학교 반경선 bankyeong@gmail.com>
 

<미래가 현재에게 묻다>

2019년 10월 24일(목) ~ 10월 25일(금)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공동기획세션 및 각 세션별로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특별세션으로 대학생선박설계,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운영계획발표가 진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많은 학회회원과 학생회원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학생기자단의 인터뷰와 취재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셨기에, 이 기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24일 첫째날, 정기총회 후 만찬과 Young NAOE Open Talk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조선해양공학 관련 학부/대학원생 및 조선사 신진급 직장인 그리고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국선급 인사담당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과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여 향후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희망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고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Young NAOE Open Talk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4층 스카이레스토랑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는 학부생, 대학원생 그리고 기업 담당자들이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뷔페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기자단 또한 저녁식사를 즐기며 Open Talk 콘서트 시작을 기다렸다.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자리하고 있던 많은 참가자들의 박수로 제 2 회 Young NAOE Open Talk 막을 열게 되었다.
 


<2019 Young NAOE Open Talk>

 

 <2019 Young NAOE Open Talk>본격적으로 대한조선학회 정한구 사업이사(군산대학교 교수)의 진행 하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선박설계/KTTC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 참여 대학 대표학생의 팀소개, 수상소감,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였고, 조선사 신진급 직장인 및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국선급 인사담당자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학부/대학원생들과 인사담당자들의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학부/대학원생들은 초반 서로의 눈치만 보며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였지만, 어색한 기류가 누그러지고 끝나는 시간이 아쉽도록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인사담당자들은 학부/대학원생들이 취업에 있어서 필요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었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적용하면 좋을 팁을 많이 알려주었다. 또한 취업 부분뿐만 아니라 사내의 분위기, 상사와 후배 사원 간의 거리감, 사원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 복지 및 회식 여부 등등 취업 준비생, 사회초년생으로서 궁금한 것들을 기업에 먼저 발을 내딛은 선배님들이 거리낌 없이 토로해주었다.
 


< 기업 인사담당자분들의 소개 >

 

                                                                                           


<학생선박설계/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 참여 대표학생의 소개>


끝으로 대한조선학회 조대승 학회장님과 차기 학회장님이신 김현수 교수님께서 방문하셔서 행사 축사와 미래를 책임질 조선해양 공학도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다. 젊은 조선해양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들의 넓고 푸른 배경이 되어줄 기업들의 동화를 언제나 응원하며, Young NAOE Open Talk뿐만 아니라 다같이 소통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며 자리를 더욱 뜨겁게 달구어 주셨다.
 


<대한조선학회 조대승 회장님의 축사 및 젊은 조선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이번 Open Talk를 통해 학생선박설계/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 참여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그간의 수고를 보상받는 자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경쟁자가 아닌 동료가 될 것 이라 생각 하니 우리 또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사담당자들, 선배님들과의 토론을 통해 조선해양공학 학생들에게는 어디서도 느끼지 못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기사를 통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전국 조선해양공학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꼈으면 하는 바이고, 미래를 책임질 조선해양공학도라면 한번쯤은 직접 대한조선학회 학술대회 및 Young NAOE Open Talk에 참가하여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9 Young NAOE Open Talk 참여 학생 인터뷰>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강세영-
각 기업 채용 담당자 및 다양한 조선산업 관련 종사자 분들을 만나서 취업정보 및 조선산업 근황 등 여러 가지를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김우성-
저녁식사 시간에 이루어진 Open Talk를 통해 기업의 채용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며 채용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채용에 관한 오해들을 풀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다른 학교 학부생들의 고민도 알게 되어 좀 더 폭넓은 생각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박소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참석한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서로 간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와 의견이 공유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학생기자단 기사 제목을 <미래가 현재에게 묻다>로 정한 것은 Young NAOE Open Talk가 현재 조선해양을 책임지고 계시는 선배님들에게 미래를 책임질 젊은 조선해양공학도들의 허심탄회한 얘기를 전할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Open Talk와 같은 자리가 더욱 발전하여 과거, 현재와 미래 사이의 벽을 허물고 동화를 이루며,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조선해양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