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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세계조선해양 시장동향 및 전망]

<글 :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석주 상무 sjjeong@koshipa.or.kr> 


1. 세계 조선시장

가. 수주/건조/수주잔량


▢ (수주) 2021.1~6월 2,402만CGT, 전년 동기 대비 191.5% 증가

 ㅇ 한국, 상반기 수주량 13년來(2008년 상반기 (1,345만CGT) 이후) 최고치

 ㅇ 컨테이너선사들의 신조 ‘발주러시’가 지속되며 컨선 증가세 전월 대비 +351.1%p 상승

 

▢ (건조) 2021.1~6월 1,718만CGT,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ㅇ 유럽, 주요국 중 유일하게 전월(5월) 대비 건조량 증가폭 확대(+7.8%p)

 ㅇ LPG선(+15.3%p) 및 크루즈선(+0.1%p), 전월(5월) 대비 건조량 증가폭 확대

 

▢ (수주잔량) 2021.6월말 기준 8,091만CGT,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

 ㅇ 한국, 타국 비해 전년 동기比 큰 폭으로 상승하며(34%↑(677만CGT)) 올해 수주 호조세를 반영 중

 ㅇ 모든 주요선종 전월대비 증감율 상승세인 가운데 컨선, 최대 증가세 기록(+33.3%p)​




나. 선가 동향

▢ 2021년 6월 신조선가 지수는 138.5pt으로 전월(136.1) 대비 2.4pt 상승






다. 주요 조선국 최근 동향
 

구 분

내 용

중 국

      (1) , 조선소 포함 기업 투자금지

-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 또는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중국 기업 59곳에 대해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투자가 금지된 중국 조선소 목록에는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의 CSICL, CSSC, COMEC사 등이 포함됨

      (2) 조선사들 호흡 조정

- 일부 중국 조선사들이 수주 활동을 중단하고 선주들의 신조선가 견적 요청에 응하지 않 고 있는데 중국의 후판 가격이 내렸지만 향후 철강 가격 추이가 어떤 쪽으로 전개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

      (3) Seaspan, 에 컨선 20척 발주

- 캐나다 컨테이너선사 Seaspan사가 Neo-panamax 컨테이너선 20척을(152,000만불 규모) 신조선 발주를 통해 CSSC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남

      (4) YZJ, 상반기 수주 실적 견조

- 중국 최대 민영조선사인 YZJ그룹이 총 약 71,500만불 규모의 신조선 14척을 수주하 며 89(472,000만불 규모) 수주 실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

일 본

      (1) Maizuru, 마지막상선 인도

- 일본 대형 조선업체인 JMU사의 Maizuru조선소가 마지막 상선을 건조하며 향후 선박 수 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 한국과 중국 조선사와의 저비용 경쟁에서 고군분투해오며 선박 수리 조선소로 거듭나는 건 동 합병 전략의 일부
(2) NYK, PCTC 12척 자국 발주

- 일본 선사 NYK Line사가 자국 조선사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LNG연료추진식 자 동차운반선(PCTC) 12척을 건조하는 데 합의

(3) 조선업계 일감 확보 부진

- 프랑스 선박브로커 BRS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가 동아시아 라이벌인 한국 및 중국 조선 사들과 비교해, 도크 물량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남

(4) 히로시마 KANDA 조선, 상선 건조 중단

- Kanda조선은 내년 1월부터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박수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다수의 일본 조선소들이 폐쇄 위기에 놓여 있음

싱가포르

      (1) 싱가포르 양대 야드, 사업 통합 논의

- 싱가포르 양대 Offshore 야드인 Keppel Corporation사와 Sembcorp Marine사가 사업 통합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상의 목적은 보다 큰 규모의 결합 사업체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구축하는 데 있으며, 아울러 글로벌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업계 의 최근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

베트남

      (1) HVS, 건조 탱커 선형 확장 움직임

-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HVS)이 주력 선형인 MR탱커에 더해 AframaxLR2 선박까지 연간 4~6척 건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

- 중국 조선업계와의 경쟁 등을 배경으로 HVS사의 선종 다각화 움직임이 촉발되었다고 보 고 있는데 무엇보다 한국 대비 베트남 현지의 인건비가 더 경쟁력이 큼

러시아

      (1) Zvezda, LNG선 용골 거치

- Zvezda조선소가 자국 국영 선사인 Sovcomflot(SCF Group)사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 1척의 용골 거치식 가졌는데 해당 신조선은 러시아가 자국 최초로 건조하는 172,600-cbm급 쇄빙 사양의 'Arc7' LNG운반선임


2.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 [세계 수주 실적] 총 45기(척) 수주



□ [국내 수주 잔량] 
 

 ※ 조선3사 해양플랜트 시추 및 생산설비 수주잔량 현황(’21.6월 기준)

    - (현대) 총 3기(척), (대우) 총 7기(척), (삼성) 총 7기(척)

 

□ [유가동향]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계획 유지 및 석유수요 회복 기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으로 상승했으나 미국의 석유생산 증가, 시추기 수 증가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됨 

  * (WTI)49$(’18.12월)→55$(’19.6월)→60$(’19.12월)→38$(’20.6월)→47$(’20.12월)→73$(’21.6월)

 

 ㅇ (상승요인) 수요 회복에 따른 공급부족 전망, 이란 핵협상 타결 지연, 인도 이동제한조치 완화 등

 ㅇ (하락요인)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시추기 수 증가, 단기 급등에 따른 매도 물량 출회 등

 

□ [Oil Major/투자동향]

 

 ◈ Petronas의 3번째 FLNG, FEED 입찰 시작

  -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Petronas는 2~3MTPA의 FLNG 입찰을 시작했으며 FEED는 15개월이 소요되고
    여러 경쟁사들에게 경쟁 FEED를 맡길 예정

  - 페트로나스는 "다중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FEED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설계 작업을 토대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 FLNG는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액화한 뒤 저장, 운송할 수 있는
    종합설비이며 가스 운송용 파이프라인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음

 

3. 국내 조선해양산업 동향

 

가. 수주 실적


▢ 2021.1~6월 수주량은 전년 대비 684.0% 증가한 1,060만CGT

▢ 선종별 비중은 CONT 48.1%, TK 20.4%, LPGC 13.3% 순(CGT기준)​



나. 건조 실적
 

▢ 2021.1~6월 건조량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613만CGT

▢ 선종별 비중은 LNGC 43.2%, TK 29.7%, CONT 16.3% 순(CGT기준)



다. 수주잔량
 

▢ 2021.6월말 수주잔량은 전년동월대비 34.7% 증가한 2,840만CGT

▢ 선종별로는 LNGC 37.2%, CONT 28.7%, TK 20.4% 순(CGT기준)​



라. 수출동향